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민형배 캠프 제공전남·광주지역 퇴직 공무원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민형배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행정 경험을 갖춘 인사들이 결집했다는 점에서 경선 구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민형배 경선사무소 민심캠프는 31일 "전남광주 퇴직 공무원 144명이 통합특별시의 성공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민형배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대한민국 제2 경제권으로 도약해야 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과거 행정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지 이유로는 먼저 '중앙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들었다.이들은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을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이라며 "20조원 규모 국가 지원을 지역 미래 산업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 "두 차례 기초단체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거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검증받았다"며 "낡은 행정 관성을 깨고 통합 시대를 이끌 수 있는 후보"라고 밝혔다.
현장 행정 경험도 강점으로 꼽았다. 이들은 "시민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경청 리더십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 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문범수 전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손경종 전 인공지능산업국장, 박상백 전 종합건설본부장, 박갑수 전 군공항이전본부장, 곽현미 전 서구 부구청장, 이성수·윤기봉 전 광산구 부구청장 등 고위 공직자 출신이 다수 포함됐다.
민형배 후보는 "행정 현장을 잘 아는 공직자들의 지지는 통합특별시 운영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전남광주의 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