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원익, 창단 4년 만에 바둑리그 첫 우승…박정환, '전승' 괴력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챔피언결정전 최종국에서 울산 고려아연에 3-2 승

 우승 확정 후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린 원익 팀원들과 이희성 감독(사진 가운데). 한국기원 제공 우승 확정 후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린 원익 팀원들과 이희성 감독(사진 가운데). 한국기원 제공
원익이 2025-2026 시즌 바둑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팀 창단 4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원익은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울산 고려아연을 3-2로 꺾었다. 이로써 종합 전적 2-1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역대 처음으로 1~3차전까지 모두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3차전의 경우 세트 스코어 2-2에서 5국 주자로 나선 원익의 주장 박정환 9단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세계기선전' 우승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인 그는 울산 고려아연 5지명 한태희 9단을 제압(296수 만의 흑 8집반승)하며 팀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박정환은 포스트시즌(PS) 6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는 우승 확정 후 "마지막까지 많이 흔들렸지만 운 좋게 이길 수 있었고, 팀 우승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익의 이희성 감독은 "좋은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덕분에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정환 9단(사진 오른쪽)과 한태희 9단의 최종국 종료 후 복기 장면. 패배한 한태희가 괴로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박정환 9단(사진 오른쪽)과 한태희 9단의 최종국 종료 후 복기 장면. 패배한 한태희가 괴로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원익은 지난 2023-2024 시즌에서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2위 울산 고려아연에 1-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올해는 반대로 정규시즌에서는 2위였으나, 1위 울산 고려아연에게 승리하며 설욕했다.
 
2025-2026 바둑리그는 8개 팀이 출전해 5개월 동안 경쟁을 벌였다. 울산 고려아연, 원익, 한옥마을 전주, 영림프라임창호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4위 영림프라임창호가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했다. 이어 원익이 플레이오프를 넘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바둑리그는 우승 2억 5천만 원, 준우승 1억 원, 3위 6천만 원, 4위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기본 1분에 추가 15초가 주어지는 '피셔 룰'이 적용됐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