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수출입 기업 업무협약 체결.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는 지난 30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원권 수출입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옥계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강릉시를 비롯해 강릉축산농협, 강원도오징어가공업협동조합, ㈜신일글로벌, 현대특수사료, ㈜트라이허브코리아 등 총 6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옥계항을 활용한 안정적인 수출입 물동량 창출과 항만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상호 협력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강릉축산농협(톱밥), 강원도오징어가공업협동조합(대왕오징어), 신일글로벌(베어링), 현대특수사료(배합사료) 등은 지역 물류 산업을 지탱하는 우량 수출입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의 연간 총 물동량은 약 4천TEU 규모로 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옥계항 이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물동량의 외부 유출을 막고, 나아가 강원권 전체의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구상이다.
강릉시 제공옥계항은 전국 31개 무역항 중 지방관리 무역항 내 유일한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 운영 항만으로서, 강원권 컨테이너 수출입 물류의 핵심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컨테이너 국제 정기항로 개설 이후 올해 2월까지 총 3만 5830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강원권 물류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김홍규 시장은 "수출입 기업들이 옥계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물동량 창출을 위한 기반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