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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조성 '첫걸음'…연내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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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동면 사업부지서 기공식 개최

강릉 AI 데이터센터 건립사업 기공식. 강릉시 제공강릉 AI 데이터센터 건립사업 기공식.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 남부권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26일 강동면 사업부지에서 AI 데이터센터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시의장을 비롯해 사업시행사인 박소희 강릉디씨피이에프 대표와 파트너사인 스피어코퍼레이션, 에코글로우, 키움증권, 하나증권 LG전자, GS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시행사인 박소희 대표는 사업 경과 보고를 통해 "강릉 AI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의 첫 출발을 알리고 향후 사업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2023년 이후 AI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AI 입지의 핵심 요소인 풍부한 전력, 토지 확장성, 주민 수용성, 기타 필수적인 측면을 복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강릉이 최적의 입지라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건축 허가를 취득한데 이어, 2월에는 한국전력 강릉지사에 전기 사용 계약을 신청한 상태로 전기 사용 계약은 3월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계약 체결 이후에는 금융 금융 구조를 본격화하기 위한 PFV를 설립한 뒤 펀드, 상장사, 건설사, 금융기관 등 다양한 투자 주체가 참여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1단계 조감도. 강릉시 제공데이터센터 1단계 조감도. 강릉시 제공
박 대표는 "현재 실시 설계를 진행 중이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외기업들의 현장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해외 유저들과 업무 협의 사항 및 세부적인 대상 업체 등에 대한 정보들은 비밀 유지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서 상세한 정보를 전달드릴 수 없지만, 오늘의 기공식이 앞으로 진행해 나갈 강릉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에 김진태 지사는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벨트가 데이터 센터를 짓는 데 아주 가장 적합한 곳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동해안 데이터센터 벨트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규 시장도 축사를 "워낙 큰 규모라 지역사회와 언론에서 강릉시장이 이런 일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 아니냐는 우려도 많은데, 지난 3년간 열심히 준비해 주신 사업자 덕분에 강릉에 이렇게 큰 데이터센터를 얻게 됐다"며 "사업이 원래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남부권 일원에 총 1기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3조 8천억 원 규모로, 빅테크 기업 등 데이터센터 실수요자의 내부설비까지 고려하면 총 69조 8천억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진행할 1단계 사업은 우선 1조 4천억 원을 들여 80메가와트 규모로 추진한다. AI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1만 5880평으로 지상4층 지하3층 건물 2개 동으로 건축할 예정이다.

AI 특화 시범도시 개념도. 강릉시 제공AI 특화 시범도시 개념도. 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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