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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화재 재발 막는다…전북 소방, 34개소 화재안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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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조사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전북소방본부 제공화재안전조사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대전 대덕구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산업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와 현장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본부와 소방서 안전조사단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필요시 전기·가스 분야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은 공정 과정에서 인화성 액체와 각종 설비를 취급하는 경우가 많고, 대형 기계와 복잡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와 인명피해 우려가 큰 시설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공장 규모와 화재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도내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은 총 62개소다. 전북소방본부는 규모와 위험도를 고려해 34개소를 긴급 화재안전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정상 작동 여부, 용도변경 여부, 공정 내 인화성 액체 등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은 공정 특성상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긴급 화재안전조사와 현장 안전컨설팅을 통해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도내 공장시설의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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