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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와이어 투 와이어? 결국 마지막에 가장 위에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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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연합뉴스김효주. 연합뉴스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두 번 하는 것 자체가 뜻깊네요."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달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잠시 공동 선두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후 침착하게 타수를 지켰다. 위기도 있었지만, 감각적인 어프로치 샷으로 막았다. 2015년 신인 시절 이후 11년 만의 파운더스컵 우승, 그리고 통산 8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이었다.

김효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최종 16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5타 차 단독 선두였다. 하지만 김효주는 10번 홀(파5)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반면 넬리 코르다(미국)는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김효주는 버디 2개, 보기 3개, 코르다는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승부가 갈렸다.

김효주는 "오늘 라운드가 쉽지 않았다. 첫 날 너무 잘 치고, 둘째 날에 힘들었다. 어제도 너무 잘 쳐서 오늘 힘든 라운드를 예상했다. 동타까지 가고, 마지막에 실수도 하고, 많이 힘든 하루였다. 그래도 우승을 해서 다행스럽고,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코르다의 추격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김효주는 "감정은 크게 변화가 없었다. 엄청 긴장되지도 않았다. 그냥 내가 생각한 샷을 하려고 계속 노력했다. 상대가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내 감정 변화가 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내 플레이가 생각보다 안 돼 내 것만 생각하기에 급급했다"고 말했다.

13번 홀(파3)과 17번 홀(파3) 파 세이브가 결정적이었다. 두 홀 모두 그린을 놓쳤다. 하지만 13번 홀에서는 어프로치 샷이 깃대를 맞은 덕분에, 17번 홀에서는 완벽한 어프로치 샷으로 파를 지켰다. 17번 홀은 어프로치 샷 후 폴짝폴짝 뛰어서 공을 확인해야 할 정도로 쉽지 않은 샷이었다.

김효주는 "백 나인의 파3 홀을 모두 파 세이브해서 뿌듯하다. 샷이 잘 안 됐는데 어프로치는 잘 됐다"면서 "(17번 홀 어프로치 샷은) 진짜 어려웠다. 이번 주 그런 어포르치를 해본 적이 없어 생각을 많이 했다. 상상을 많이 했는데 원하는 임팩트가 나왔고, 원하는 곳에 떨어져 파 세이브를 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스컵 우승은 루키 시절이었던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김효주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특별한 것은 없다. 마지막 날 누가 가장 위에 있느냐가 중요하다. (파운더스컵은) 루키 때 우승했던 대회이고,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두 번 하는 것 자체가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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