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7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모습. 박우경 기자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대표가 21일 사죄의 뜻을 밝혔다.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으신 모든 분들과 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끔 필요한 지원과 피해 회복이 이뤄질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회사는 관계기관과 실종자 수색 및 부상자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면서 "관계당국에 성실히 협조하고 사고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이와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안전 점검과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고 필요한 모든 개선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기관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발생한 이번 화재는 10시간여만에 완진됐지만 7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