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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도 못한 보조경기장…"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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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
보조경기장 작년 착공 계획인데 올해 예산도 없어
시장 권한대행 "재정 고려…내년 예산 편성 계획"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현장. 전주시 제공전주 복합스포츠타운 현장.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국제대회 필수시설인 보조경기장 건립은 예산조차 확보되지 않아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중앙·노송·풍남·인후3동)은 19일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복합스포츠타운은 전주 올림픽의 심장부가 돼야 할 핵심 시설"이라면서 "그러나 현 계획으로는 국제대회 유치 자체도 쉽지 않고, 설령 유치하더라도 중심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임시회 시정질문에서도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주경기장뿐 아니라 선수들의 준비 공간인 보조경기장 건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전주시 제공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전주시 제공
김 의원에 따르면 당시 전주시는 보조경기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경기장 완공 시기에 맞춰 2025년 상반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지만, 2026년 현재까지 관련 예산은 전혀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김 의원은 "착공은 물론 구체적인 계획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국제대회 필수 시설인 보조경기장조차 추진되지 않는 현실에서 복합스포츠타운을 국제행사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은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당초 159억 원을 투입해 실내체육관과 동시에 보조경기장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시 재정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조정했다"며 "현재는 주경기장과 함께 종합경기장 대체시설인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에 예산을 우선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합스포츠타운 총사업비는 809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주경기장에 652억 원이 책정됐으며 현재까지 431억 원이 투입돼 공정률 45%를 보이고 있다"며 "보조경기장은 내년부터 설계 검토와 공사 발주 등 절차에 맞춰 단계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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