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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수주전,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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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술제안 평가회의, 태영건설 1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부산행정복합타운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부산행정복합타운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
서부산권 발전축으로 기대받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 공사 수주전에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기술제안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우위를 점했다.

13일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부산시가 진행한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 실시살계 기술제안 평가회의'에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평가회의는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진행했다. 6개 전문 분야 위원 13명이 양측의 기술제안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두 컨소시엄 대표사가 기술제안 내용을 발표한 뒤 심의위원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기술 점수는 현장에서 공개됐다.

부산시는 이날 건설기술심의시스템에 평가 결과를 등재할 예정이다. 이후 3일 동안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부산도시공사에 최종 발주 점수를 통보한다. 이의가 있을 경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각 컨소시엄이 사전에 제출한 입찰가격을 반영해 가격 점수를 산정한 뒤 이르면 이번달 안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최종 시공사는 기술점수 60%, 가격점수 40% 비중으로 합산해 선정하는 만큼 기술 점수에서 앞선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게 업계 평가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시공능력평가 기준 전국 19위인 태영건설과 지역 업체인 동원개발, HJ중공업, 대성문, 흥우건설, 태림이앤씨종합건설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은 사상구 학장동 사상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에 지하 5층에 지상 31층, 전체 면적 8만 8973㎡로 조성된다. 전체 사업비는 5060억 원이고, 이 중에 공사비만 3908억 원에 달해 부산지역 최대 규모 공공 인프라 사업으로 꼽힌다.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과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과 디지털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5개월로 2029년 중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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