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학관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 생리용품 비용 전액 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최범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학관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여성 생리용품 비용 전액 지원'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저소득층 또는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생리용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여성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원은 아직 국내에 없다"며 "청주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의 생리 평등권을 보장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지역에는 11세부터 55세까지 약 29만 명의 여성이 있고, 한 사람이 1년에 사용하는 생리용품 비용은 약 15만 원 정도"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연간 약 400억 원 규모로, 청주시 1%의 예산으로 여성의 기본권과 존엄성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페이 기반 바우처 지급을 통해 지역 편의점과 약국 등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지도록 설계하겠다"며 "예산 1%로 시민의 존엄을 지키고 지역 경제까지 살리는 효율적인 정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