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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ESS·로봇 겨냥한 배터리 기술 총망라…안전성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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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6서 미래 전략 제시
고에너지밀도 파우치형 배터리 등 혁신 제품 전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참관객들이 SK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참관객들이 SK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SK온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대용량 배터리 셀 수요가 커지는 글로벌 ESS 시장 흐름에 맞춘 고에너지밀도 파우치형 배터리와 로봇 등에 적용될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등이 주목을 받았다.
 
SK온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현장에 '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꾸렸다.
 
SK온은 이곳에서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약 14~19% 높인 파우치형 ESS용 배터리를 전시하며 관련 기술 고도화를 핵심 전략으로 앞세웠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SK온의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위아 물류로봇(AMR)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로봇은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산업 현장에 적용돼 물류 자동화에 활용되고 있다.
 
SK온 관계자는 "현대위아의 로봇 생태계 파트너로서 AMR 외에도 모바일피킹로봇, 주차로봇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온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제네시스의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도 현장에 배치됐다.
 
미래 기술로는 전고체 배터리(1,000Wh/L급)와 고분자 산화물 복합계 배터리, 리튬메탈 배터리 등이 제시됐다.
 
SK온은 '3P-제로(Zero)' 전략을 기반 삼은 배터리 안전성 강화 기술도 강조했다. 이날 전시회의 부대행사 '더 배터리 콘퍼런스'에서는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이 연사로 나섰다. 박 원장 "휴머노이드, ESS, UAM 등 생활과 밀접해지는 곳에 배터리가 더 필요해지면서 안전을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SK온은 예방(Prevent), 보호(Protect), 예측(Predict) 차원에서 배터리 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시장에도 안전 기술이 전면에 배치됐다. 업계 최초로 전기화학 임피던스분광법(EIS) 기반 예방·진단 시스템을 접목한 컨테이너형 ESS DC 블록도 그 중 하나다. EIS는 교류 신호로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분석해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놓치기 쉬운 미세 결함과 열화 단계까지 조기 예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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