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제공바이오시밀러 최강자인 산도스(Sandoz)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는 향후 10년을 '황금의 10년'으로 설정하고 이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제네릭(복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산도스는 2023년 노바티스에서 분사해 독립한 스위스 기업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산도스가 10일(현지 날짜) 보도자료를 통해 '황금의 10년을 앞두고 바이오시밀러에 집중하기 위한 조직을 설립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산도스가 신설한 조직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제조 및 공급 부문'으로, 페링 제약 수석부사장인 아민 메츠거 박사가 책임자로 영입됐다.
산도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제조 및 공급을 1명의 리더 아래 통합하면 명확한 오너십과 신속한 의사결정, 그리고 더 강한 조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직 신설이 산도스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제조 및 공급의 완전한 수직적 통합을 가속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산도스 리처드 세이너 CEO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전례 없는 기회가 될 황금의 10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발표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향후 10년 내에 6천억 달러가 훨씬 넘는 의약품이 독점권을 상실하면서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가 누릴 수 있는 기회 가치는 각각 3400억 달러와 3220억 달러로 추산된다.
산도스는 앞으로 10년간 전체 제네릭 시장의 65% 점유를 목표로, 400개 이상의 자산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또한, 산도스는 향후 10년간 전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59%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