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8일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라이징 라우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 그룹 라이즈. 라이즈 공식 트위터그룹 라이즈(RIIZE)가 첫 월드 투어에서 42만 관객을 모아 공연을 성료했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첫 월드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로 아시아와 북미 등 전 세계 21개 지역을 찾았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공연까지 합해, 이번 투어로 총 42만 관객을 동원했다.
대장정의 끝을 장식한 이번 콘서트는 8개월 만에 서울에서 열린 라이즈의 단독 콘서트로, 시야제한석까지 개방해 사흘 동안 3만 2천 관객과 함께했다. 6일과 8일에는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고, 7일에는 전 세계 10곳의 143개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을 병행했다.
밴드 라이브가 포함된 총 27곡의 새로운 세트 리스트를 가져온 라이즈는 2시간 40분가량 공연을 이어갔다. 강렬함과 청량함을 넘나드는 퍼포먼스, 곡 분위기에 맞춰 변주한 무대 구성, 생생한 사운드와 다채로운 연출 등이 어우러졌다.
멤버 성찬이 작사에 참여한 '올 오브 유'(All of You) 한국어 버전이 최초로 공개됐다. 앤톤이 트랙을 만든 '나인 데이즈'(9 Days) 아웃트로와 '임파서블'(Impossible) 인트로 리믹스 버전도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스탠드 마이크 안무로 재탄생한 '겟 어 기타'(Get A Guitar),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플라이 업'(Fly Up), 객석 가까이서 부른 '원 키스'(One Kiss) '인사이드 마이 러브'(Inside My Love)도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공연 후반부, 라이즈는 "첫 월드 투어를 하면서 깨달은 점은 어딜가든 브리즈(공식 팬덤명)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다는 거다. 사실 저희가 가고 싶었던 곳은 어떤 장소보다도 브리즈의 곁이었다고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리즈의 함성과 힘들어도 멤버들끼리 서로 의지하는 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같이 고생해 주시는 스태프분들이 계신 덕분에 모든 게 가능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라이즈는 "가끔은 라이즈가 좋은 방향으로 잘 나아가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브리즈를 볼 때면 알맞은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저희는 계속 브리즈만 보고 가면 될 것 같다. 이제 브리즈 없으면 안 된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라이즈라는 세계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세계가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같이 가보자"라는 말을 하기도 한 라이즈는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팬들도 플래시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함께할 우리의 오디세이' '브리즈는 오직 라이즈만 바래' '꿈도 미래도 언제나 라이즈와 함께' 등 슬로건 문구 준비, 카드섹션, 떼창, 깜짝 응원 멘트 등 여러 이벤트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