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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지도자 활동' 지적→ 대한체육회 "체계 정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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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이력 지도자 222명… 체육회 "엄중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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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체육회의 운영 및 관리·감독 실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지적된 사항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체육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운영 및 관리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이 재임하던 2020~2024년 사안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지난 4일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감사 결과에 따르면 △폭행과 성폭행 등 범죄 이력이 있는 222명이 체육 현장에서 지도자로 활동 △학교폭력 가해 선수에 대한 사후 관리 미흡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방식 불공정 △선수 선발 과정에서 선수들의 이의 제기 사항 부적절 처리 등이 지적됐다.
 
감사원은 또 △합리적 사유 없이 종목별 국가대표 강화훈련 지원 등급 결정 △자의적 판단으로 특정 종목 선수단의 입촌 훈련 제한 △개인에 대한 후원 획일적 제한 △전 회장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 자의적 구성 등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대한체육회에 지도자 자격 결격 대상자들에 대한 조치 방안과 국가대표 선발 공정성 제고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감사원 표지석(사진 왼쪽)과 대한체육회가 입주한 올림픽회관 전경. 연합뉴스감사원 표지석(사진 왼쪽)과 대한체육회가 입주한 올림픽회관 전경. 연합뉴스
지도자 자격 결격 대상자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 체육회는 "범죄경력 결격 대상자의 지도자 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체육지도자 자격증 보유자 중심으로 지도자 등록 체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도자 범죄 이력 확인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주무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가대표 선발 공정성과 관련해서는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을 올해 1월 28일 개정했다"고 전제한 후 "이에 따라 선수 선발 유형별 표준 기준을 마련하고 지도자 선발 절차와 평가 기준을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발 과정에서의 이해충돌 방지 체계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지난해 취임한 유승민 회장 체제에서 추진해 온 조직 운영 및 관리체계 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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