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성료. KT 제공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관은 '광화문광장'을 콘셉트로 꾸미고 세종대왕 동상 등 한국을 상징하는 공간을 구현해 K-컬처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전시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한국적 정체성을 기술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AX(인공지능 전환) 분야에서는 기업용 AI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과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지컬 AI 플랫폼 'K-RaaS' 등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제 도입·운영 중인 AX 적용 사례도 소개했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6G 시대를 대비한 기술 비전과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 지니 TV의 AI 기반 콘텐츠 탐색 서비스 '뷰서치'와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2.0' 등도 함께 선보였다.
KT는 또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VIP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한민국 AI 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 출범 행사를 통해 산업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KT는 이를 계기로 국내외 이해관계자 간 협업 아젠다를 공유하고 파트너십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T 브랜드전략실장 윤태식 상무는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KT 만의 차별적인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킨 전시였다"며 "MWC 2026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확장하고, 한국형 AX·네트워크 역량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