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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호르무즈 공포 극에 달해…긴급 대피책 마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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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지역 전반에 확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항 인근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선원노련 제공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지역 전반에 확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항 인근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선원노련 제공
선원노련이 중동 무력 충돌 사태로 우리 선원들이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 선원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와 선사가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원노련은 "지금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단순한 긴장을 넘어 우리 선원들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선박 인근에 미사일이 투하되고 선원들이 긴급 대피처로 몸을 피하는 등 현장 공포가 극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의 모니터링과 운항 자제 권고만으로는 빗발치는 포화 속에서 선원들을 보호하기에 역부족"이라며 "우리 선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와 선사의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보호 대책 마련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위험 수역 내에 노출된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선사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응 체계를 가동해 긴급 대피와 귀국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교전이 심화할 경우에 대비해 선언을 안전한 인근 항구로 대피시키고, 필요시 즉각적으로 귀국 조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상 수송 계획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이어 "선주사들은 비용보다 선원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람의 생명'이 우선되는 통항 기준을 제시하라"며 "분쟁 수력 내 무리한 운항 강요를 중단하로 강제성 있는 안전 지침과 통항 중단 기준을 명확히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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