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제주 3·1운동 출발점 조천…만세함성 다시 울려퍼지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제주도,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조천만세대행진 재현
선열들 AI로 복원돼 독립선언서 낭독…독립유공자 공훈록 공개

제107주년 3·1절을 맞은 1일 제주 항일운동의 성지인 제주시 조천읍 미밋동산 일대에서 조천만세대행진이 재현되고 있다. 제주도 제공제107주년 3·1절을 맞은 1일 제주 항일운동의 성지인 제주시 조천읍 미밋동산 일대에서 조천만세대행진이 재현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107주년 3·1절을 맞은 1일 제주 3·1운동의 시작이 된 조천만세대행진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다시 펼쳐졌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태극기를 높이 든 참석자들이 제주시 조천읍 조천초등학교에서 제주 항일운동의 성지인 미밋동산 일대까지 약 1㎞ 구간에서 항일정신을 기리며 조천만세대행진을 펼쳤다. 이후 조천만세동산에서는 100인의 나라사랑 태극기공 공연과 시민참여형 손도장 태극기몹 등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생존 애국지사 강태선 지사가 바라보는 가운데 독립운동에 참여한 제주 여성교육의 선구자 최정숙, 아일랜드 선교사 패트릭 도슨, 청년 항일운동에 앞장선 문덕홍 선열 등 3명이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돼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작된 '제주 독립유공자 공훈록'도 공개됐다. 의병장 고사훈, 법정사 항일운동의 오병윤, 조천만세운동의 김형배, 해녀 항일운동의 김여찬, 제주적색농민사건의 강공흡 등 222명의 공적이 담겼으며 유공자 후손 5명이 공훈록을 증정받았다.

제107주년 3·1일을 맞은 1일 오전 10시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 제공제107주년 3·1일을 맞은 1일 오전 10시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일제강점기 당시 학교 설립에 헌신한 고(故) 홍순옥 씨와 개교 103주년을 맞은 애월초(애월리마을회)·하도초(하도리마을회)에 표창이 수여되기도 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부터 국내 최대 여성 항일운동인 1932년 해녀항일운동 기념행사를 제주도 주관으로 격상해 그 정신을 깊이 기리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을 비롯해 보훈·안보 단체, 종교·문화계 관계자와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구좌읍 하도리 해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테너 송영규의 장부가 독창, 3·1절 노래 제창, 이상봉 도의회 의장의 선창에 맞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