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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인' 지원단체 대표, 학대·추행 혐의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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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인 지원단체 시설에서 경계선 지능인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강제 추행한 30대 단체 대표가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 수준은 아니지만 평균보다 낮은 지적 능력을 갖춘 이들을 말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2일 아동복지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강제 추행 등 혐의를 받는 경계선 지능인 지원단체 대표인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4년부터 2025년 7월까지 경기 광주시의 해당 단체의 한 시설에서 숙식하던 경계선 지능인들을 홍두깨 등 둔기로 때리고, 마사지를 요구하는 등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확인된 경계성 지능인 피해자는 10대 남성 2명과 20대 남성 2명으로, 한 피해자는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 번에 둔기로 2백여 대를 맞은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들을 폭행하는 등 학대에 가담한 장애인활동 지원사 등 2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2025년 10월 고발장을 접수해 시설에 있던 경계선 지능인과 시설 관계자 등 1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끝에 A씨 등의 혐의를 밝혀냈다.

경찰은 현재 A씨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사건이 발생한 시설은 정식 인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3일 A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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