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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바운드' 모델 조선대 농구부 감독 '비위 의혹' 검찰 재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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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에도 기존 판단 그대로…보조금 부정사용 등 5개 혐의
교육부, 농구부원 전과 과정 등 입학 비리 의혹 집중 감사

광주경찰청. 김한영 기자광주경찰청. 김한영 기자
조선대학교 농구부 감독의 비위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에 따른 재조사 끝에 기존과 동일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다시 검찰로 넘겼다.

2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선대 농구부 강모(44)감독 사건을 재검토한 결과 기존 판단을 유지하고 사건을 검찰에 재송치했다.

강 감독은 조선대와 광주시체육회 등으로부터 지급된 장학금, 지원금, 각종 수당 등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학부모 회비를 불투명하게 관리하고 회비를 거두는 과정에서 관련계좌를 부적절하게 운용한 혐의도 포함됐다. 경찰은 강 감독이 이 같은 방식으로 수억 원을 착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 감독에게 적용된 구체적 혐의는 △업무상 횡령 △사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인 부정사용 등이다.

강 감독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대에 입대한 다른 코치에게 책임을 떠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강 감독의 비위 의혹을 수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혐의 입증을 위해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선대 농구부 학부모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 끝에 기존 혐의가 충분히 소명된다고 판단해 다시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

이번 사건과 별개로 조선대는 최근 농구부 입학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 감사를 받았다. 교육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농구부 선수들이 체육과가 아닌 공연예술무용과로 입학한 경위와 이후 체육과로 전과한 절차의 적절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감독은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 속 주인공인 '양현' 캐릭터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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