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산지역을 중심으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신흥폭력조직 ''연합오동동파'' 일당 45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김 모(32)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두목 노 모(36)씨 등 달아난 6명을 뒤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99년 구속됐던 기존 조직원들이 2004년 출소하면서 세력을 규합하기 시작해 2008년 2월부터 노 씨를 중심으로 조직원 30여 명이 모여 조직생활을 재개했다.
이들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마산시 신포동에서 윤락업소를 운영하면서 3년 동안 7억 5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마산시 오동동에는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마산의 주택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자신들이 이권에 개입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개 머리와 내장 등을 버려 두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또, 2004년 7월 마산시 가포동의 야산에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윤락업소에서 명의사장으로 일하던 이 모(36) 씨가 수익금 8천500만원과 차량을 훔쳐갔다며, 이 씨의 손가락을 자르는 등 조직 내부 기강을 확립한다며 탈퇴 조직원들은 물론, 후배 조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마산시 오동동 일대 주점에서 술값을 떼어 먹은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