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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해적 사건 21건 증가…우리나라는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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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동 해적대응 훈련. 자료사진민관군 합동 해적대응 훈련. 자료사진
지난해 전 세계 해적사건은 증가했지만 우리 국민이나 선박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5년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적 사건은 137건으로 한 해 전보다 21건 증가했다.

반면 승선자 피해는 88명으로 전년도 보다 6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이나 선박에 대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역별로는 아시아 해역에서 10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서아프리카 21건, 소말리아·아덴만 해역 5건이었다.

선박 피랍은 지난해 상반기 소말리아·아덴만 해역과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각각 3건과 1건 발생했다. 소말리아·아덴만에서는 승선자 26명이 일시적으로 억류 당하는 피랍 사건도 있었다.

일시적 억류를 포함한 인질 피해 규모는 126명에서 46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납치 피해는 12명에서 25명으로 2배 증가하는 등 선박 피해 유형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적사건 발생 동향과 해역별 해적위험지수는 해수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이수호 해사안전국장은 "싱가포르 해협을 중심으로 아시아 해역 등에서 해적사건이 증가 추세에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선박과 업계는 최신 정보를 참고해 해적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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