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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막는다"…경주시, 158억 들여 라원지구 배수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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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까지 158억원 투입해 배수펌프장 4곳 등 설치
3·4펌프장 올해 말 가동 목표…1·2펌프장도 착공 준비

   올해 말 준공을 앞둔 3배수펌프장. 경주시 제공올해 말 준공을 앞둔 3배수펌프장. 경주시 제공
태풍과 집중호우 때마다 형산강 수위 상승으로 농경지 침수가 반복돼 온 경북 경주시 현곡면 라원리 일대에 대규모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현곡면 라원리 일대에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158억 원으로, 국비 126억 원과 시비 32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배수시설 확충과 저지대 지반 성토 작업이다.

라원지구에 배수펌프장 4곳(라원 2곳, 청령 2곳)과 배수문 2개를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한다. 또 저지대 2.3ha의 지반을 평균 0.4m 높이는 성토 작업도 병행한다.
    집중호우로 침수된 경주시 금장교 하상도로. 경주시 제공 집중호우로 침수된 경주시 금장교 하상도로. 경주시 제공 
3·4배수펌프장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1·2배수펌프장도 조속한 착공을 위해 관련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라원리 일대는 형산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 역류 현상이 발생해 농경지 침수가 반복돼 온 지역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형산강 수위 상승에 따른 하천수 역류를 차단하고, 집중호우 시 반복돼 온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라원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 침수가 반복된 지역인 만큼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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