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최근 경기도 고양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충청북도도 상반기 백신 예방 접종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열흘 가량 빠른 다음 달 15일까지 도내 6700여 농가의 소와 염소 32만 9천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백신을 무상 공급해 공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이 접종을 지원하지만 소 50마리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50% 자부담으로 백신을 구매해 자가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도는 접종 4주 후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에 미달하는 농가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구제역은 백신 접종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모든 농가는 높은 수준의 항체양성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접종 요령을 준수해 기간 내 완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