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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무보험 어린이통학버스 238대 적발…2.9만대 전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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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까지 2주간 관내 신고 차량 전수 점검·현장 단속
의무보험 없는 238대 적발…보험가입 유도·운행 중단 조치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2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관내 신고된 어린이 통학버스 집중점검 및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현장. 경기남부경찰청 제공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2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관내 신고된 어린이 통학버스 집중점검 및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현장.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찰이 어린이 교통사고 관련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어린이 통학버스 2백여 대를 적발하는 등 관내에 신고된 버스 약 3만 대를 대상으로 한 점검과 단속을 진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황창선)은 지난 2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관내 신고된 어린이 통학버스 2만 9천여 대를 대상으로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집중 점검 및 현장 단속'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김포와 광주 등에서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어린이를 태우고 운행하던 통학버스들이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의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점검 기간 교육지원청·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원 소속 1만여 대, 어린이집 6천여 대, 체육시설 4천여 대 등 관내 모든 통학버스 신고 차량의 보험 가입 데이터를 정밀 대조했다.
 
그러면서 기동순찰대와 교통 외근 인력을 주요 학원가와 어린이 보호구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실시간으로 번호판을 대조하는 현장 단속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 238대를 적발했다.

지난 12일 오전 9시 40분쯤 평택시 안중읍 일대에서 적발된 어린이 통학 차량은 의무보험에 미가입한 차량이지만 어린이 2명이 타고 있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4시 23분에는 안양시 만안구 한 도로를 순찰하던 경찰이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단속했다.

경찰은 적발한 65대를 즉시 보험에 가입하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적발 차량 가운데 중고차 매각(101대), 시설 폐원 등 기타 사유(72대)는 도로 위를 운행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준 경기남부청 교통안전계장은 "어린이 통학버스는 사고 발생 시 피해 배상이 보장되지 않으면 피해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며 "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정기적인 점검과 현장 단속을 통해 아이들의 통학 환경에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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