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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대 도시 천안시장 후보 난립…현역 없는 무주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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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경. 자료사진천안시 전경. 자료사진
6.3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둔 가운데 충남 최대 도시인 천안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군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현역 시장이 없는 상황에서 치러지면서 10여명의 후보들이 몸풀기에 돌입했다.
 
1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천안시장은 현재 공석으로 지난해 4월 국민의힘 소속인 박상돈 전 시장의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대행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천안은 인구 70만의 도시로 수도권과 가까워 중앙발 이슈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3석의 의석을 모두 싹쓸이 하면서 이를 입증했다.

이번 지방선거 역시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민주당에서는 전 국회의원부터 시의원, 중앙정부 출신까지 6~7명의 후보들이 난립한 상황이다.
 
이규희 전 국회의원은 최근 천안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 전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후보 충남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천안시장에 도전했다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장기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현안 관련 성명은 물론 공약 발표 등을 통해 예선전을 준비하고 있다. 천안시의원 출신인 장 부의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충남국민참여본부장으로 활동했다.
 
한태선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 역시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경선 모드에 돌입했다. 한 특보는 천안 출신으로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 정책연구위원, 이재명 대통령후보 경제정책특보단장을 역임했다.
 
이밖에 치과의사 출신인 김영만 전 충남도 정책특보단장과 최재형 전 소청심사위원장, 천안시의원 출신인 김미화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도 몸풀기에 돌입했다. 구본영 전 천안시장 역시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행안부 차관 출신인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의원은 국정의 중심에서 정책을 설계했던 경험과 입법활동,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는 강점을 강조하며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황종헌 전 충남도 정무수석보좌관도 천안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황 전 보좌관은 도시경제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내세우며 천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경우 인구 5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천을 중앙당 차원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혀 변수로 떠올랐다. 기존에는 도당에서 공천 심사 등을 진행했다.
 
천안시장 선거는 충남 전체 판세에도 중요하다. 인구 70만으로 충남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천안의 민심이 충남 전체로 퍼져나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충남대전행정통합 시장 선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통합시장 후보와 손발이 맞아야 한다는 게 지역정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초대통합시장 선출까지 맞물려 있어 천안시장 후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여야 모두 지지층은 물론 확장성까지 갖고 있는 적임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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