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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라질 '항공 마일리지'…소외계층 생필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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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예정 항공마일리지 48만 마일 활용

전북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둔 12일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한 생필품을 전북장애인복지관 등 도내 복지시설 2곳에 전달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도 제공전북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둔 12일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한 생필품을 전북장애인복지관 등 도내 복지시설 2곳에 전달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도 제공
업무 출장으로 쌓였으나 유효기간이 만료돼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공무원들의 항공 마일리지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선물로 돌아왔다.

전북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둔 12일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한 생필품을 전북장애인복지관 등 전북 지역 복지시설 2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무 수행 중 적립됐으나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될 예정인 마일리지를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 말 소멸 예정 마일리지 보유자와 자발적 참여자 등 직원 40여 명이 동참했으며, 총 48만 6250마일리지(약 486만 원 상당)가 모였다.

전북도는 이 마일리지로 항공사 마일리지몰에서 화장지, 라면, 치약, 샴푸 등 15종으로 구성된 생필품 121세트를 구매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물품은 시설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목 위주로 꾸려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청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적 자원을 도민을 위해 더 가치 있게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 9월 처음으로 마일리지 기부를 시작해 51만 마일리지를 기부했으며, 2024년에도 26만 마일리지를 기부하는 등 공적 마일리지의 사회 환원을 정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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