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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 韓 최초 파이널 우승 이어 결성 첫 세계 1위 쾌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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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혼합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임종훈(왼쪽)-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탁구 혼합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임종훈(왼쪽)-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탁구 혼합 복식 듀오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처음으로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둘은 지난 9일 ITTF 홈페이지가 발표한 올해 7주차 혼합 복식 세계 랭킹에서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1위였던 린스둥-콰이만은 3위로 내려섰고, 남녀 단식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이상 중국)가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임종훈-신유빈은 2024년 파리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하는 등 찰떡 호흡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2025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전 종목을 통틀어 처음으로 파이널스 정상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둘은 처음으로혼합 복식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임종훈-신유빈은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 때 올해 처음 혼복에 나섰지만 16강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랭킹 산정 과정에서 유효 기간 1년이 지난 지난해 WTT 싱가포르 포인트가 빠졌고, 당시 우승한 린스둥-콰이만이 최근 뜸해진 국제 대회 출전으로 포인트를 잃었다. 임종훈-신유빈은 파이널스 우승으로 1500포인트를 받았고, 최근 최대 8개에 모두 출전했다.

이에 따라 임종훈-신유빈은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도전할 전망이다. 대한탁구협회는 아시안게임 혼합 복식에 오는 5월 12일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아시아권 4위 이내 조를 우선 선발하는데 임종훈-신유빈의 랭킹이 가장 높을 가능성이 높다. 

임종훈은 지난해 맹활약으로 지난 9일 열린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6'에서 최우수 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2023, 2024년 연속 MVP에 오른 신유빈도 우수상을 받았다.

둘은 오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혼합 복식에 국가당 1개조만 나서는데 중국에서는 세계 9위 황유정-천이가 나선다. 그러나 4위 웡춘팅-두호이켐(홍콩), 5위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브라질) 조, 8위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등이 나서 안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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