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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사고' 감독이 안 왔다…삼성 김효범 감독, 초유의 지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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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효범 감독. KBL 제공삼성 김효범 감독. KBL 제공
감독이 경기장에 안 왔다?

프로농구에서 전례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삼성 김효범 감독이 자신의 팀 경기 날 지각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삼성은 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 KT전에서 101-104로 졌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4연패를 포함해 시즌 전적 12승 27패로 9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가스공사(11승 27패)와 격차는 0.5게임밖에 되지 않는다.

이날 경기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결과가 아니다. 바로 삼성 김효범 감독의 지각이다.

대회 운영 요강상 적어도 시작 1시간 전에는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 라커룸에서 준비해야 했을 김효범 감독이 자취를 감춘 것이다. 사전 인터뷰 역시 취소됐다.

2쿼터가 끝날 때까지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한 김효범 감독은 후반이 돼서야 벤치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삼성 구단 측은 "가정 내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다 늦게 도착했다"고 수습했다.

하지만 김효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납득할 만한 사유를 털어놓지 않았다. "부득이하게 개인사가 생겨서 늦었다"고만 했다.

삼성 김효범 감독. KBL 제공삼성 김효범 감독. KBL 제공
KBL 차원의 징계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KBL 관계자는 10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지 않을 수는 없다. 사유는 아직 모르지만 파악한 이후 징계는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도 같은 사례는 없었다. 예정된 수술이 있거나, 조사(弔事)가 있으면 감독 대행이 지휘하기도 하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은 경기 중 한 때 17점 차까지 KT에 크게 앞섰다. 하지만 연장전 끝에 역전패했다. 사령탑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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