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바지게시장 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고물가와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울진군은 오는 23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차상위계층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4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위축된 지역 소비를 회복하고 군민들의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련 조례안은 울진군의회 의원발의로 추진했다.
울진군은 당초 설 연휴 이전 지급을 목표로 했지만, 지급 대상자 명부 추출과 전산 시스템 구축 등 행정절차에 약 2주가 소요되면서 지급 시점을 오는 23일 이후로 조정했다.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안내 모습. 울진군 제공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울진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기준일 이후 신청일까지 주소를 유지한 군민이다.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신청은 울진사랑카드(그리고)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별 5부제를 운영하며, 이후에는 요일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소비 활성화와 자영업자 매출 확대 등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