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공경남 양산시는 '제1차 양산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시행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양산의 문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정부의 문화진흥 정책 기조와 정합성을 확보해 국비 공모사업 등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행정구역 중심이 아닌 원도심, 물금·증산, 웅상, 사송 등 '작은 생활권 단위'로 정책을 설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신-구도심 및 동-서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 거점을 조성하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둔다. 시민이 단순 향유자를 넘어 기획자와 창작자로 성장하는 '문화자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실증적인 현장 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하고 시민 공청회 및 포럼개최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양산형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다감 시 문화예술과장은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 속에서 실제로 구현되고 적용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