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만 19세와 20세가 되는 2006년생과 2007년생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오는 25일부터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
2024년부터 시행된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국내에 거주하며 성인을 맞은 청년들에게 연극, 뮤지컬,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으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거주 청년에게는 15만 원, 비수도권 지역 거주 청년에게는 20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협력 예매처인 '놀티켓', '예스24', '티켓링크', '멜론티켓',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지브이(CGV)'에서 공연·전시와 영화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생애 한 번만 지원되므로, 지난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사용한 적이 없어야 신청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하며,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패스 발급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예매처를 사전에 한 개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7개 예매처 어디에서나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로 예매할 수 있다. 다만 영화는 금액에 상관없이 수도권은 2회, 비수도권은 4회로 이용 횟수가 제한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은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youthculturepass.or.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신청하면 된다. 발급 여부와 지원 금액은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발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이용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다만 6월 30일까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7월 31일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더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도록 미사용자의 지원금을 환수하고, 대신 하반기에 추가 발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립 예술단체와 인천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3월 7일) △국립극단의 '삼매경'(3월 12일~4월 5일)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4월 7일~4월 12일) △예술의 전당의 '2026 예술의 전당 오페라 투란도트'(7월 22일~7월 26일)' △인천광역시의 연극 '고트(GOTT)'(3월 7일) △대구광역시의 '2026 기획오페라 나비부인'(3월 27일~3월 28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연극 '노인의 꿈'(3월 27일~3월 28일) 등이 있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발급하기 시작하는 오는 2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예매할 수 있는 주요 공연·전시, 행사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들이 내 지역에서 일상처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지원 대상, 이용처를 확대하고, 지역을 순회 개최하는 우수 공연과 전시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확충하는 데도 많이 노력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예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해 '케이-아트'의 관객이자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문화예술 향유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