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지지세력을 표상하는 역사강사 출신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가 오는 25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토론하자는 데 잠정 합의했다.
개혁신당 등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전씨 측은 오는 25일 공개 토론을 하기로 하고, 토론 방식과 중계 언론사 등에 관한 실무 조율을 진행 중이다.
토론 방식은 '1대 4' 형식이 될 전망이다. 전씨 측이 애초 1명을 대동하겠다고 밝혔다가 2명을 더 추가했고, 이를 이 대표 측이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 윤창원 기자당장은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앞서 전씨 측은 이 대표가 지난 5일 토론을 제안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취하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의원직을 걸어도 좋다"고 응수했다.
다만, 전씨를 향한 경찰 수사는 변수가 될 수 있다.
전씨는 이 대표가 고소한 것 외에도 이재명 대통령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이 고발한 사건 등 총 8건의 고발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미국에서 최근 귀국한 전씨를 오는 12일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