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의 대형 공공건설공사가 올해 60% 이상 늘어난다.
대구시가 4일 개최한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 내용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 발주 예정인 100억 원 이상 대형 공공건설공사는 총 38개 사업, 2조 3800억 원 규모다.
지난해 34개, 1조 4350억 원에 비해 65.9% 늘어난 수준이다.
주요 사업은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 중구 구립공공도서관 건립 등이다.
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에 최대한 조기 발주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위축된 지역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발주부서에 계획 중인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제한 입찰, 하도급률 제고 등으로 지역업체 보호, 수주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속되는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역 건설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공공부문의 선제적 투자로 극복해야 한다. 올해는 공공건설공사 발주 규모가 확대된 만큼, 늘어난 물량이 지역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