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단독]경찰, 극우매체 압색 영장에 '李대통령 명예훼손' 적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혐의 7개 중 과반이 李대통령 명예훼손 관련
李 대통령 '안동댐 괴담' 건도 수사 대상

연합뉴스연합뉴스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부속실장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 극우 성향 언론사를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에서 관련 사건을 연달아 고발했는데, 서울경찰청이 직접 나서 수사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4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마포구 소재의 극우 매체 A사 사무실과 발행인 허모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 대상에는 허씨 휴대전화도 포함됐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 약 7개 범죄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과반의 명예훼손 피해자로 이 대통령이 적시됐고, 일부 사건의 경우 김 부속실장이 피해자로 설명됐다고 한다.

특히 이른바 '안동댐 괴담' 사건도 범죄사실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대선 당시 극우 유튜버와 인터넷 매체를 중심으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낭설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A사는 대선 이후인 지난해 7~8월 안동댐 관련 르포 및 기획 기사를 보도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이 대통령과 김 부속실장의 관계가 불륜으로 의심된다는 취지의 보도도 했다. 당시 김 실장 자녀가 유력 정치인을 닮았다는 식의 내용도 기사에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지난해 8월과 10월 이 같은 보도를 문제삼아 허씨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허씨는 과거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 소속으로 '계엄군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선거 개입 혐의를 일체 자백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인물이다. 허씨는 이 기사와 관련해서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검찰에 송치됐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