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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첫 단일 과반 노조 지위 확인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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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근로자 과반 가입…조합원 수 산정 절차 필요"
사측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 통해 검증 절차 진행…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

연합뉴스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가 첫 단일 과반 노조 지위 확인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은 이날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에 "조합 의견과 같이 객관적인 조합원 수 산정을 위해 정부기관, 법무법인 등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을 통해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회사는 해당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회신했다.
 
앞서 초기업노조 측이 삼성전자 사측에 "1월 30일 오전 8시 기준 근로자의 과반(약 6만 2500명)을 상회하는 약 6만 4천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했음을 알린다"며 "근로자 대표 지위와 법적 권한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객관적인 조합원 수 산정 절차의 진행이 필요하다"고 공문을 보낸 데 대한 답변이다.
 
노조는 조합원 수 산정 절차와 관련해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가기관 또는 법무법인 등 제 3자 검증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요청한다"고 당시 제안했고, 사측도 이번에 "특별한 이견이 없다"고 회신했다.
 
초기업노조가 향후 근로자 대표 지위를 확보하면 교섭 대표 노조 자격으로 단체교섭권 등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에는 지난 2018년에 노조가 처음 설립됐지만, 그간 복수 노조 체제 하에서 단일 과반 노조는 없었다.
 
한편 초기업노조는 "최근 노사간 교섭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조직 내부의 신뢰 약화와 함께 중장기적인 산업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같은 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면담을 요청했다.
 
노조는 요청서에서 "이공계 인력에 대한 정당하고 예측 가능한 보상과 처우 체계는 장기적인 연구개발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삼성전자 내 과반수 노동조합으로서, 성숙한 노사관계와 건설적인 사회적 대화 모델을 정립하는 데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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