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제공충북소방본부가 도내 고위험 산업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달 30일 음성 위생용품 제조공장 화재를 계기로 마련된 조치다.
충북소방은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5주간 펄프·제지, 위생용품 제조 공장 27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한다.
소방·전기 분야 합동 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노후 전기 설비 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집진기 내부 분진 관리 상태와 피난 행동 요령 마련 여부 등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119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남구 본부장은 "이번 긴급 점검을 통해 유사 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내 산업 시설 전반의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