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종욱 후보가 3일 오전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진보당 광주시당 제공진보당 이종욱 후보가 3일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6·3 지방선거 레이스에 본격 뛰어 들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이 아직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행 선거법에 따라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나설 것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종욱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전남·광주 통합을 넘어 전북까지 아우르는 '호남 대통합'과 피지컬 인공지능, 모빌리티, 재생에너지 중심의 미래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전남광주특별시에 전북까지 하나가 되는 호남 대통합이어야 수도권 일극 체제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균형 발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비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피지컬 인공지능, 모빌리티, 재생에너지 등 3대 미래 신산업을 키우고 국가기간산업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이 지역에서 교육과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목표는 경제자립과 재정자립이다.
행정통합 원칙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행정통합의 기본 방향은 농촌 우선, 지방자치 강화, 공공 확대"라며 "통합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는 주민 뜻을 모아 풀겠다"고 말했다. 주민 참여와 공공성 강화를 통합의 전제로 제시했다.
이종욱 후보는 이력과 강점도 강조했다. 대형선박 항해사 출신인 이 후보는 30년 공직 경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또 민주노총 광주본부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제조업, 돌봄, 의료, 일자리 현장을 이해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종욱 후보는 진보정당의 대안 정치와 지역 자립을 결합한 선거 전략으로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판에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행정통합의 집행자인 공무원과 원팀을 이뤄 가장 안정적인 화학적 통합을 만들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