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올해 도민이 체감하는 감사행정을 강화하고자 '지원·예방·권익·신뢰'를 4대 핵심 가치로 내걸고 현장 중심 감사에 돌입한다.
도는 어려움을 미리 듣고 해법을 제시하는 '사전 컨설팅'을 확대하고, 지방선거를 대비한 공직기강 확립에 감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시군 현장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사전 컨설팅감사'를 확대한다.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제도·절차 개선과 실무 지원을 결합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지원형 감사를 강화한다.
특히 대형 산불과 폭우 피해를 겪은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을 직접 찾아 감사 부담으로 인한 소극 행정을 방지한다. 우주항공과 원전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이 이뤄지도록 자문 지원을 계속한다.
도민 안전을 위한 특정 감사도 이어진다. 기후 변화와 인프라 노후화를 점검하고자 의령군(6월)과 고성군(11월)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출범한 '도민고충처리위원회'를 활성화해 불합리한 제도로 피해를 본 도민의 권익을 구제하고 민원 해결 모범사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잡기에도 나선다. 선거일 90일 전인 다음 달 5일부터 선거 전날까지 특별감찰 기간으로 정해 특정 후보 지지나 비방 등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도는 적발된 위법 행위에 대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