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세터 김지원. KOVO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흥국생명의 시즌 5라운드 경기가 열린 29일 서울 장충체육관. 경기 전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5위로 처진 상황에서도 "포기는 없다"며 반등을 다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3일 흥국생명과 인천 원정에서 0-3 완패를 안았다. 그러면서 GS칼텍스는 5위(승점 34)에 머물렀는데 3위 현대건설(승점 42)은 물론 4위 IBK기업은행(승점 36)과 격차를 좁히지 못해 봄 배구를 장담하기 쉽지 않게 됐다.
흥국생명과 원정에서는 고비를 넘지 못한 게 아쉬웠다. GS칼텍스는 1세트 듀스 접전을 펼쳤지만 30-32로 기선 제압을 당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다.
이 감독은 "리시브를 그 정도로 흔들었는데도 결과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면서 "결국 고비에서 한 포인트를 따느냐의 차이"라고 짚었다. 이어 "팀이 흐름을 많이 타는 것 같은데 중요한 포인트의 중요성과 관련해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안혜진의 부상으로 김지원이 주전 세터를 맡고 있지만 고전하고 있다. 이에 이 감독은 "지난 경기가 끝나고 영상을 돌려보면서 배분에 대해 이야기했고, 어떤 게 효율적인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지원이가 주전이고 공격수들과 호흡도 가장 잘 맞고 있다"면서 "혜진이가 중간에 부상을 당한 이후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 일단 지원이가 끌고 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봄 배구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말자고 얘기했다"면서 "결정이 나지 않은 순간이니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