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전경. 강원대병원 제공최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강원대학교병원 의료시스템이 사흘 만에 정상 복구됐다.
29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의료영상시스템(PACS)을 정상 복구했다.
앞서 병원은 지난 26일 오전 4시쯤 전산망에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공격자는 암호 해독을 대가로 수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요구했다.
사고 당일 병원은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와 국가정보원, 강원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이를 신고했다.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서버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외부 접속을 차단, 응급 서버를 개설해 진료에 영향이 없도록 했다.
다만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의료영상 시스템(PACS) 사용이 한때 제한되기도 했다.
강원대병원 관계자는 "보안 취약점을 재점검하고 철저한 내부직원 보안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겠다"며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