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이사가 의원 질의에 답변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오는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7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개인정보 유출 등 쿠팡의 여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는 오는 30일 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로저스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해외 체류 중이던 로저스 대표는 지난 21일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저스 대표는 앞서 경찰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를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반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6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쿠팡 관련해 7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정보통신망법 위반)은 피의자도 특정됐고 침입경로도 확인됐다"며 "유출 자료가 얼마만큼인지 확정적이지 않지만 3천만 건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