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다음 달부터 시청사를 공공예식장으로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말과 공휴일 기준으로 하루 한쌍씩만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3층 대회의실과 시청 앞 잔디광장은 예식장으로, 11층 구내식당은 연회장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예식 6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직장은 둔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가운데 한 명이 이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장식과 테이블, 의자 등 비품과 식사는 이용자가 준비해야 하며 취사와 주류 반입은 금지하고 출장뷔페 음식만 허용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인 소규모 예식이 가능한 충주유기농체험센터도 현재 공공예식장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정형화된 실내 웨딩에서 벗어난 실용적인 결혼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