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15곳으로 파악돼 12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신규·폐업 등록, 상호·주소 변경 등 주요 정보 변경 사항을 23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15개사로 2013년 연말 기준 112개 이후 가장 적었다.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 감소 원인과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 증가와 디지털 전환, 팬데믹 이후 소비 패턴 변화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등록 정보가 변경된 다단계판매업체는 10개사로 신규등록 1건, 폐업 2건, 상호·주소 7건이었다.
다단계판매는 재화 등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판매원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하위 판매원으로 가입하도록 권유·모집하는 과정이 3단계 이상 이뤄지고 판매업자가 판매원에게 후원수당을 지급하는 경우를 뜻한다.
다단계판매업임에도 다단계판매가 아닌 신유형의 사업인 것처럼 속이고 하위 판매원으로 가입을 유도하거나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불법적인 후원수당 지급을 약속하며 판매원을 모집하는 등의 관련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기 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휴·폐업 여부 등 주요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매 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카나비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다단계판매업 업체로 관할 시·도에 신규등록했다. 이 기간 ㈜클로버유, ㈜씨에이치다이렉트 2개사는 폐업했다.
최근 3년간 5회 이상 상호·주소를 변경한 업체는 아오라파트너스(유) 1개사였다. 해당 회사는 상호를 바이디자인코리아(유)에서 제이브이글로벌(유), 한국프라이프(유), 아오라파트너스(유)로 3차례 바꿨고 주소는 2차례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