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는 MMORPG '아이온2'에서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한 이용자들을 경찰에 추가로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자 5인에 대한 형사 고소에 이어 두 번째 법적 대응이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아이온2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7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엔씨소프트는 "피고소인들이 게임 내에서 허용하지 않는 불법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계정 판매, 게임 재화 유통 등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방해하고 경제 시스템을 훼손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행위가 정상적인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뿐 아니라 게임 서비스 및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에도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자 5명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아이온2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65차례에 걸쳐 운영 정책을 위반한 계정 72만 7748개에 대해 제재 조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라이브 방송과 공지사항 등을 통해 불법 매크로 대응 현황과 추가 조치 계획을 공유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왔다.
엔씨소프트는 "2차 법적 대응 이후에도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계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이어가고 있다"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엄정한 대응은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게임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과 엄격한 운영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