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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현장 교사 참여 '생태전환교육 교수·학습 자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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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별 맞춤형 자료 개발…JNE 챗봇 탑재로 디지털 접근성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위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 맞춤형 교수·학습 자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9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15종의 단계별 생태전환교육 자료를 개발했으며, 올해는 현장 교사들이 1년간 학교에서 실천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생태전환교육 교수·학습 자료' 5종을 새롭게 완성했다.

이번 자료는 '환경교육 교사연구회'가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것이다. 유치원 교사 18명, 초등 교사 25명, 중등 교사 15명 등 총 58명의 교사가 참여해 교육과정 흐름에 부합하는 생태전환교육 표준 모델을 구현했다.

자료는 학교급별 학습 목표와 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해 주제를 체계적으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치원 자료는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텃밭 가꾸기와 자연물 관찰 등을 경험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는 학년군별로 1~2학년은 일상 속 환경 실천, 3~4학년은 생물다양성과 습지 등 지역 생태 이해, 5~6학년은 기후위기와 친환경 농업 등 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중·고등학교 자료는 환경기념일을 중심으로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해 학생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토론과 탐구,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자료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 5종을 업무포털과 전남교육청 JNE 챗봇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내려받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

유치원 생태전환교육 자료 개발에 참여한 손희 교사는 "환경교육지원단과 연구회 활동을 통해 환경교육을 지속할 수 있는 힘과 자극을 얻었다"며 "1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수업 사례와 학급 운영 방법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자료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활동 중심 자료라는 점에서 유치원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삶의 방식을 인간 중심에서 생태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다"며 "이번 자료가 학생들의 생태적 소양을 키우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자료 보급을 시작으로 지역 맞춤형 생태전환교육 교수·학습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탄소중립 선도학교와 '공생의 길' 프로젝트와 연계해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실천 중심 생태전환교육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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