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입주사업체 현황. 산업통상부 제공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투자기업 증가와 고용·투자 등이 크게 확대되며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통상부가 18일 내놓은 '2024년 말 기준 경제자유구역 입주 사업체 실태 조사'에 따르면 입주 기업은 총 8590개로 전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인원은 25만 4775명으로 전년 대비 8.8%, 투자액은 약 5조 9천억 원으로 14.4% 늘어났다. 총매출액도 2.0% 증가한 189조 7천억 원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역별 입주 기업 비중은 인천(44.9%), 부산진해(28.4%), 대구경북(12.2%)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광주, 충북, 경기 경제자유구역의 입주 기업 수는 각각 106.7%, 23.9%, 10%씩 늘어났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기업(외투기업)은 690개로 8.2% 증가했고, 외투기업 고용 인원은 5만7389명, 외투기업 투자는 3조 8천억 원으로 각각 1.4%, 4.3%씩 증가했다. 경제자유구역 내 핵심전략산업은 총 1498개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산업부 제경희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자유구역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며 외국인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의 성장 및 생태계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별·산업별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투자 확대와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