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감독. 연합뉴스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오렌지 카드 도입에 찬성했다.
엔리케 감독은 16일(한국시간) 2025-2026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신-빈 제도' 도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신-빈 제도'는 선수가 10분 동안 일시 퇴장하는 럭비의 규칙. 축구 역시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주도로 일시 퇴장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른바 오렌지 카드, 혹은 블루 카드로 칭하는 제도다. 옐로 카드와 레드 카드의 중간, 일시 퇴장 징계다. 유소년 레벨에서는 적용 사례가 있지만, 아직까지 프로 레벨에서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계속해서 그런 제도를 모색해야 한다. 스포츠로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더 공격적이고, 팬들에게 더 매력적인 축구를 만들 수 있다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이 11명이 아닌 10명으로 경기를 하자고 말했던 것이 기억 난다. 이런 아이디어들이 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 나는 새로운 것에 항상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엔리케 감독과 달리 반대 의견도 있다.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색깔이 다른 카드가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