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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안유성, 제주항공 참사에 김밥 싸 달려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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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제공EBS 제공
대한민국 제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김밥 200줄을 싸서 한달음에 달려간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한 안유성은 2024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현장에 머물며 그들을 위로한 일을 이야기했다.
 
그는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김밥 200줄을 준비해 무작정 현장으로 달려갔고, 이후에도 곰탕 봉사를 이어가며 유가족과 수습 관계자들에게 힘을 보탰다.
 
안유성은 "한마디로 가슴이 미어지는 현장이었다"며 "가까운 지인도 그 사고로 세상을 떠나 한 다리만 건너면 다 가족이라는 생각에 그곳에서 오래 머물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20년째 이어온 장애인 식사 봉사까지 소개되며, 요리사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세상과 마음을 나눠온 행보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서장훈은 "옆에서 지켜보니 명장님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분"이라며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긍정과 성실을 다 갖고 계신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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