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CES에서 빛난 부산 혁신기업들…첨단산업분야 개척 청신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통합부산관 운영 결과 상담과 계약 추진 등 역대급 실적
로봇·인공지능(AI)·콘텐츠·해양 분야 글로벌 진출 본격화 기대
박형준 시장 "CES에서의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 강화"

박형준 부산시장이 통합부산관에서 지역 혁신기업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박형준 부산시장이 통합부산관에서 지역 혁신기업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 지역 혁신기업들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이들 기업의 핵심 기술이 첨단산업분야에 집중돼 있어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산시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연계, 기술협력 기반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CES에서 지난해보다 커진 '통합부산관'을 차리고 모두 30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지역 내 28개 혁신기업이 차세대 주력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은 이들 기업을 뒷받침하며 동력을 불어 넣었다.

그 결과 통합부산관을 통해 모두 443건의 수출 상담과 2867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1년 내 계약 성사 예상 금액)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사와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65건 진행했다. 시는 부산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CES 통합부산관을 직접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한 박형준 시장은 "CES 2026은 부산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킨 자리"라며 "이번 성과는 해외 바이어와 글로벌 투자자와의 상담과 협력이 집중돼, 실질적인 투자와 수출, 사업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CES에서는 부산기업들이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스마트 항만 등 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과 상용화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는 점이 성과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투랩은 자사의 인체균형 측정과 AI 솔루선 시스템을 놓고 글로벌 투자사 2곳과 약 10억원 규모의 투자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엘에프피는 AI 기반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글로벌 투자사 코인베스트와 300만 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동작 인식 AI 기반 트레이닝 서비스를 개발한 타이거AI는 미국 핏인 모션과  미주 진출을 위한 기술검증과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고,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 구리 증착 장비를 개발하는 씨아이티는 스타트업 글로벌 지원 파트너와 투자·사업 확장을 논의 중이다.

부산시는 CES에 통합부산관을 마련하고 지역 혁신기업들을 뒷받침했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CES에 통합부산관을 마련하고 지역 혁신기업들을 뒷받침했다. 부산시 제공또, 메모리 반도체 데이트 분석과 복구 시스템 개발 혁신 기업인 더블오는 기존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데이터분석·복구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 SSD 포렌식 설루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 지원 기반 콘텐츠 기술의 글로벌 진출도 가시화했다. 시와 한국로봇융햡연구원의 지원으로 부산역에 구축된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이미지 촬영 로봇 '젠시 스튜디오'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그래미 어워드 공식 포토라인 참여 논의와 일본 기업과의 기술검증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시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추진 중인 조선해양분야 기술 협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지난해 CES에서 세계 3대 해운사 CMA CGM과 인연을 맺은 맵시는 이번 CES에서 CMA CGM이 보유한 전체 약 600척 선박4의 항해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며 상용화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  

박 시장은 "이번 CES에서 거둔 로봇과 인공지능, 콘텐츠, 해양 등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성과가 실질적인 투자와 수출,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