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에서 우승한 종합 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이 팀상금 10억 원과 관련해 뒷얘기를 전했다.
김동현은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피지컬: 아시아'에서 한국이 당당히 우승했다"며 "그래서 우승 상금 10억 원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상금 때문에 나간 건 아니었다"며 "토르소만 있어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상금을 받아도 동생들이 5명이니 (2억 원씩) 딱 떨어졌다. 저는 정말 상금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10억 원을 넷플릭스에서 똑같이 나눠서 입금하더라"며 "동생들에게 다시 나눠주려고 하니 복잡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행을 맡은 김국진이 "10억 원이 한 번에 들어왔다면 본인은 안 받고 솔직히 나눠줄 생각이었냐"고 재차 묻자, 김동현은 "그건 일단 와이프랑 상의를 해봐야 한다"고 한발 물러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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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에 이어 이번 '피지컬: 아시아'에서도 우승한 아모띠도 출연해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아모띠는 "모래 산에서 하는 미션들이 많아서 코와 기관지에 먼지가 다 들어갔다. 코 풀면 먼지가 많이 나올 정도였다"며 "동현 형이 밤에 팀원들을 찾아가서 코 세척기를 하나씩 다 사서 돌렸다"고 말했다.
이어 "회식하는 날에 소고깃집에 갔는데 우리가 1등을 한 걸 알려지면 안되니까 동현이 형이 대관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아모띠는 시즌2 우승 상금 3억 원으로 결혼할 수 있었고 현재 아내가 임신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피지컬: 아시아'는 총상금 10억 원을 걸고 아시아 8개국 대표 참가자들이 국기를 걸고 맞붙는 첫 국가 대항 피지컬 서바이벌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 다채로운 종목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한국팀은 김동현,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씨름 천하장사 김민재, 시즌2 우승자 아모띠,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크로스핏 아시아 1위 최승연이 합류했다.